2008년 06월 09일
순대볶음+막걸리

시험(이낼모레인)기간인데, 우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!
놀까? 그래!
이렇게 '야밤의 모임' 성립, 허허........................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공부가 하기 싫어 일기장을 뒤적거리다가 내가 예전에 준 쪽지를 읽고 내 생각이 났다나...(...)
그렇지 뭐, 원래 시험기간에는 뉴스도 재밌고 지금까지 쓴 일기도 괜히 궁금해지고 그런거지 뭐...(...)
아무튼 메뉴는 [순대볶음]으로 결정했는데 재료가 하나도 없었기 때문에 마트에서 장을 보고 함께 그녀의 집으로 고고씽!
자전거 타고 씽씽 달리는데 어찌나 날씨가 상쾌하고 선선한게 좋던지...
왜 꼭 시험기간에는 이렇게 날씨가 좋은거아?!?!?!?!?! 엉!?!??!!!!! 슬퍼했다ㅠ_ㅠ
(중간고사 기간에는 벚꽃이 흩날리지 않던가.........흑흑)
마트에서 필요한 재료(양배추, 깻잎, 당면 등)를 모두 사서 그녀의 집으로 향하는데
오늘의 주인공인 순대!!!!!!!!!!!!!!!!!!!!!!!!!
3군데에 들렸는데 이미 문 닫은 곳, 순대가 다 팔린 집, 이제 문닫을 준비하는 중인 집......
....이럴수가...... 주인공 순대가 없다면 순대볶음도 불가능ㅠ_ㅠ
고민 좀 하다가 생각난 분식집, 다시 자전거 타고 씽씽 달려갔더니 일단 불은 켜져있다!!!!!!!
조심히 들어가서 순대 있냐고 여쭤봤더니..... 있단다!!!!!!!!!!!
4천원어치 달라고 했는데 어차피 남은 양도 그 정도. 아무튼 남은 거 다 썰어주셨는데 그 양에 다들 감동의 눈물을ㅠㅠㅠㅠ
다음에도 꼭 오겠노라 립서비스(...아니예요, 꼭 또 갈게요....ㅎㅎ) 해드리고 기쁜 마음으로 집에 도착!

 열심히 순대볶음 만드는 중...!
저 아름다운 자태, 아아♥

순대볶음이 만들어지는 동안,
다른 친구는 최고의 막걸리 제조중...ㅋㅋㅋ
황금비율에 맞추어 막걸리와 사이다를 섞었다 :D

순대볶음 완성!!!!!!
들깨가루가 없었기 때문에 후추를 듬뿍 뿌려서 그럴싸하게...ㅋㅋㅋ

막걸리를 사발에 따르고....
"받~으~시~오~"

사발이 두 개 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는 컵에다ㅋㅋㅋ
색깔이 마치 밀키스 같구나~+_+

그리고 맛있게 냠냠...!
진짜 맛있었다!!!!!
막걸리와 순대볶음의 환상적인 조화♡
(물론 저 그릇에 담긴게 전부는 아니다,
냄비에는 저거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양이 더 들어있었다...ㅋㅋㅋ)

저거 다먹고 '뻥이요' 두 봉지에 아이스크림까지 먹고
셋이서 새벽 2시에 자전거타고 씽씽달려 (노래부르면서) 우리집까지 왔다ㅋㅋ
나를 데려다주고 둘은 다시 갔고 나는 집에 와서 씻고 시험공부 쬐금 더 하고 잤다zZ

시험기간이라 그런가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다...♡
목요일에 공식시험 끝!
금요일에 배드민턴 시험 & 플래쉬 과제 & 사회 코멘트 하나 작성하면
이번 학기 끝!!!
힘내자, 으쌰으쌰!
by Sweety | 2008/06/09 22:16 | 포스팅 :D | 트랙백 | 덧글(1)
트랙백 주소 : http://a12345.egloos.com/tb/1927138
☞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(트랙백 보내기) [도움말]
Commented by 怪狂人 at 2008/06/09 23:17
순대볶음에 막걸리라.... 제대로 즐기셨군요~
※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.


<< 이전 페이지 | 다음 페이지 >>